< 현금영수증 발급받은 소비자에게 보상금 지급 >
청소년에게는 경품 주는 ‘쥬니어 복권’제 시행
11월 16일부터 한달간 현금영수증제도 시범운영
국세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현금영수증제도』의 본격적인 도입에 앞서 전산시스템 점검과 제도 홍보 등을 위해 11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 달간 현금영수증제도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시범운영 기간중에 소비자는 현금영수증 가맹점에서 5천원 이상 현금결제시 신용카드·적립식카드를 제시하거나 카드가 없을 경우 주민등록번호·핸드폰번호를 제공하면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전국에 소재한 롯데·신세계백화점과 하나로클럽·롯데마트·삼성홈플러스 등 대형할인점,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SK·LG주유소, 롯데리아·피자헛·스타벅스 등 약 10만여 업체에서 시범운영 기간중에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중 2억5천만원 상당 보상금 지급
아울러 국세청은 많은 소비자가 자발적으로 시범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총 2억5천2백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복권방식으로 1만5111명을 추첨하여 1등 1천만원을 비롯한 2억원을 지급하며, 현금영수증 수취건수가 많은 300명을 선정하여 1등 1천만원을 비롯한 3천4백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현금영수증을 수취한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1044명을 추첨하여 총 2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단, 현금결제시 카드나 핸드폰번호를 제시한 경우에는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면서 카드번호나 핸드폰번호를 등록해야 한다.
내년에는 최고 1억원 보상금...청소년에겐 최고 300만원 경품
국세청은 내년에 현금영수증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현금영수증 수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최고 1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월별 보상금 지급 계획
아울러 만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대부분 신용카드가 없어 현금으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금영수증을 받더라도 소득공제는 부모가 받는 등 본인에 대한 직접적인 혜택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여 별도로 매월 2회 추첨을 통해 최고 3백만원의 경품을 지급하는「쥬니어 복권」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쥬니어 복권」은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에서 추첨이 이뤄지고, 당첨자에게는 교육에 필요한 노트북, 전자사전, 어학학습기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며, 1등 당첨자의 재학중 또는 졸업한 학교에 500만원 상당의 교육기자재를 기증하는 교육상도 별도로 마련된다.
등록일 2004.11.09 19:01:44 , 게시일 2004.11.10 0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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