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아파트가격 하락 추세 | 2004.01.03
정부의 「10.29 주택가격 안정 종합대책」 추진으로 전국의 주요아파트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전국 주요지역 아파트 가격변동률 >
(11.26∼12.31) (단위 : %)
구분변동율
전국 -0.38
서울 -0.27
경기 -0.07
인천 0.03
부산 -0.07
대구 -0.34
대전 -0.46
울산 -1.49
기타 -0.29
* 기타는 천안시, 공주시, 창원시임
국세청이 자체 선정한 전국 217개 아파트 단지의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작년 11월 공동주택 기준시가 수시고시 이후 가격하락 59개, 보합 146개, 상승 12개로 전국 평균 0.38% 하락하였다.
이중에서 일반아파트는 0.3% 하락한 반면 재건축 아파트는 0.75%로 하락폭이 더 컸고, 평형별로는 소형 0.52% 하락, 중형 0.11% 하락, 대형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변동률 >
(10.29∼12.31) (단위 : %)
구분
평균 -3.48
강남 -3.03
서초 -3.39
송파 -7.12
강동 -4.68
양천 -2.52
마포 -0.12
특히, 「10.29 주택가격 안정 종합대책」시행 이후 서울지역 6개 구의 가격동향을 보면 평균 3.48%나 하락(재건축 5.44%, 일반 1.74% 하락)하였으며, 주로 강남지역(강남·서초·강동·송파) 재건축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 수도권 아파트 가격변동률 >
(11.26∼12.31) (단위 : %)
구분
평균 -0.07
인천 0.03
고양 -0.24
부천 0
성남 0.48
수원 0.73
안산 0.73
용인 0.70
평택 -1.95
기타 -0.12
수도권은 고양 일산 및 성남 분당과 평택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0.07% 하락(재건축 0.45%, 일반 0.04%)한 수준으로 보합 안정세를 나타냈다.
지방 대도시 지역은 0.46% 하락(재건축 1.84%, 일반 0.22%)한 가운데 대구·대전 등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이러한 가격하락 현상은 주택거래신고제 및 보유세 강화, 3주택자 중과세 등 「10.29 주택가격 안정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들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제공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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